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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발명품 한 자리…20일 ‘2019 여성발명왕EXPO’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4:42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4:42

나흘 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전 세계 여성의 발명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유일의 여성발명 축제의 장인 여성발명왕EXPO(이하 엑스포)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특허청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2019 여성발명왕EXPO’(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태국 등 전 세계 29개국 180여명의 여성발명인들이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특허청]

엑스포는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이하 발명대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이하 박람회)로 구성 운영된다.

올해 12회째인 발명대회에는 전 세계 여성발명인의 다양한 발명품 350여점이 출품된다. 21일 현장심사를 거쳐 23일 시상식을 갖는다. 특허청 등은 그랑프리, 금·은·동상, 국내외 유관기관의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올해 19회째인 박람회는 특허,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으로 출원 또는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여성발명기업인의 제품을 전시·홍보해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90개 기업이 94개 부스에서 발명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건강, 환경, 안전 등 사회현안과 관련된 발명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첨단기술과 실용성 및 여성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이 접목된 발명품들도 전시된다.

별도 마련된 생활발명홍보관에서는 지난해 11월 열린 ‘2018 생활발명코리아’의 수상작 18점도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냉장보관이 필수인 약을 안전하게 휴대하는 ‘휴대용 냉장약통’ △실내 빗물 유입을 방지하는 레인블라인드 등 여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참신한 생활발명 시제품들을 볼 수 있다.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여성의 생활 속 발명아이디어를 선정, 시제품 제작과 권리화 및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행사 기간 투자자 연계를 통한 여성발명품의 사업화를 위해 ‘IR 피칭데이’, 우수한 여성발명품을 소개하고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상품리뷰 라이브쇼’ 등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세계 각국의 지식재산권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세계여성발명포럼이 20일 오후 3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403호에서 열린다.

여성기업인의 지식재산권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프로그램인 ‘글로벌 여성IP 리더십 아카데미’도 24일부터 이틀간 티마크그랜드호텔명동 그랜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는 어린이의 발명 잠재력을 키워줄 발명놀이터를 행사기간 동안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iwi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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