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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0승 요건을 달성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5회까지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요건을 달성했지만, 불펜 투수의 붕괴로 승리를 따내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 시카고를 상대로 10승 재도전에 나섰다.
1회초 2사 후 앤소니 리조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데이비드 보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다저스 타선은 1회말 2사 만루서 맥스 먼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카고 타선을 봉쇄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