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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스오픈] 조코비치 꺾은 팀 "나달과의 결승전은 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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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10시 라파엘 나달과 결승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도미니크 팀이 2년 연속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6-2 3-6 7-5 5-7 7-5)로 꺾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은 2년 연속 프랑스오픈 결승에 오르며 클레이코트 강자의 모습을 입증했다.

도미니크 팀이 결승전에서 나달과 맞붙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팀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게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사실 별명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달과 맞서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와 6주 전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오늘 한 것 처럼 긍정적인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 도중 비가와서 몇 차례 중단되는 것이 좀 힘들었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피곤하지는 않다.  스케줄에 변동이 생기는 것은 스포츠 선수들이 받아드려야 할 숙명인 것 같다. 결승전에서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이 대회서 메이저대회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이저대회 26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팀과 조코비치는 지난 7일 준결승을 시작했다. 두 선수가 1, 2세트를 나눠가진 가운데 3세트 도중 악천후로 경기는 중단됐다. 경기는 8일 재개됐고 팀은 5대5로 맞선 상황에서 두 게임을 가져와 3세트를 따냈다. 5세트에서 팀은 4대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또 다시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1시간25분 동안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팀은 조코비치의 서브게임을 따내며 1박2일에 걸친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조코비치는 "팀은 오늘 아주 뛰어난 경기를 했다. 축하해주고 싶다. 그는 왜 그가 테니스의 강자인지 오늘 경기에서 보여줬"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오늘 특별히 부진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실수를 딱히 범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팀이 뛰어난 경기를 했고 날씨의 영향을 받기는 했다. 하지만 이는 팀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누가 극복하고 살아남느냐의 문제다. 내가 패한 것에 대해 변명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팀은 로저 페더러(37·스위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라파엘 나달(33·스페인)과 맞붙는다.

'흙신' 나달은 개인 통산 12번째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앞선 11차례 결승에서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개인 통산 전적 92승 2패를 기록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팀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13차례 우승 중 9번을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차지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한 팀은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다른 메이저대회에서 4강에 오른 적이 없다.

팀과 나달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도 맞붙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는 나달이 팀을 3대0(6-4 6-3 6-2)으로 완파했다.

상대전적에서도 나달이 팀에 8승 4패로 크게 앞서있다. 둘의 맞대결은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졌는데 역시 나달이 7승4패로 앞서있다. 

나달과 팀의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9일 밤10시 시작한다.

 

노박 조코비치가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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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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