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에서 60대 남성이 한 주점 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불을 내려다 자신의 몸으로 불이 옮겨 붙어 숨졌다.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24분경 울산 동구 한 코너주점에서 손님 A(67)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사장 B(43.여)씨를 찔렀다. A씨는 이어 주점 출입구에 기름을 부은 뒤 불을 붙였지만 자신의 몸으로 불이 옮겨붙어 전신 화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불이 나자 주점 안 6개 코너에 있던 손님 등 11명은 뒷문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는 가정에도 문제가 없고, 조현병 등 치료 전력도 없다"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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