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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대단원에 어울리는 수작 '엑스맨:다크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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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엑스맨 시리즈 최신작 ‘엑스맨:다크 피닉스’가 5일 개봉한다. 피닉스 포스를 흡수한 진 그레이의 폭주에 집중한 이 영화는 브라이언 싱어의 ‘엑스맨’(2000) 이래 19년간 이어온 시리즈의 대단원. 2011년 개봉한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로 시작한 프리퀄 4부작의 마지막이기도 하다.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뮤턴트와 지구를 수호하는 히어로 사이에서 갈등하는 엑스맨들의 이야기다. 자신과 같은 존재들이 더 이상 숨지 않고 사람들과 공존하길 바라는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는 정신조작 능력으로 엑스맨들을 단단히 통제한다.

찰스의 강한 의지는 인류의 위기를 엑스맨이 해결하고,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는 방식으로 열매를 맺는다. 다만 미스틱(제니퍼 로렌스)은 그의 방식이 이기적이라고 반발한다. 때마침 우주탐사대가 조난되고, 이를 구하기 위해 엑스맨들이 투입됐다가 진이 사고를 당하면서 둘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이후 영화는 진의 폭주로 뒤덮인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억누르던 벽이 깨져나가자 진은 누구도 막지 못할 피닉스 포스를 뿜어낸다. 이 과정은 안타까운 사건을 만들어내고, 은둔하던 에릭(마이클 패스벤더)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에 이른다.

뮤턴트와 인류의 공존. 엑스맨 유니버스가 강조해온 이 주제는 최종장에 이르러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다. 히어로 등록제를 외치던 아이언맨과 나름의 삶을 강조했던 캡틴 아메리카의 싸움 ‘시빌워’처럼 말이다.

다만 영화는 이 사이에 피닉스 포스를 노리는 스미스(제시카 차스테인)을 집어넣어 빤한 전개를 틀었다. 코믹스에서 자비에의 가르침을 받던 그 스미스와는 이름만 같다. 지구를 노리는 이들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엑스맨들의 액션이 중후반 호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스토리와 액션이 잘 어우러진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그렇게 지루할 틈 없이 엔딩까지 흘러간다.

혹시 울버린 없는 엑스맨을 우려했다면 안심해도 좋다. 아다만티움 클로와 불사의 몸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울버린 없이도 이 영화는 충분히 흥미롭다. 다만 퀵실버(에반 피터스)를 보노라면 아쉬움이 남는다(연기 이야기가 아니다). 애초에 내한행사 때 왜 왔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소피 터너에 앞서 진 그레이를 연기한 팜케 얀센과 비교하는 맛도 있다. 이 영화는 자연스럽게 2006년 개봉한 ‘엑스맨-최후의 전쟁’ 속 팜케 얀센을 떠올리게 한다. 전작에서도 우주 최강의 엑스맨이던 진은 ‘다크 피닉스’에서 진정한 포스를 뿜어내며 모든 캐릭터를 압도한다. 쿠키영상은 없다. 

starzooboo@newspim.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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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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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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