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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뮤지컬 '엑스칼리버' 창작 비하인드 공개…"전 세계에서도 못 봤던 스케일"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4:56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4:56

전체 프로덕션 회의 및 상련레·송스루·워크숍 무대 등 공개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창작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사진=EMK]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대한민국 최고 창작진들의 창작 과정이 담긴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전체 프로덕션 회의 모습과 배우, 스태프가 함께 한 상견례, 첫 송스루, 그리고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는 창작진들이 담겼다.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는 "많은 앙상블이 출연하는 것이 우리나라 뮤지컬에서는 처음인 것 같다. 출연진이 많다고 해서 소홀히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는 "세계 최초 '엑스칼리버'라는 큰 규모의 공연이기 때문에 용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해드리겠다. 전 세계 어느 프로덕션에서도 못 보셨던 스케일을 보게 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는 "'엑스칼리버'는 제가 여태까지 디자인했던 다른 프로덕션에 비해 스타일이 다르다. 많은 장면을 밀도 있게 보여주다 보니, 세트가 많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다. 꽉 찬 무대를 보시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 명이 등장하는 빗속에서의 전투 씬과 아더의 본질인 용의 모습을 구현한 프로젝션, 아더가 검을 뽑아드는 순간의 특수 조명 장치 등을 실제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 미리 시연해보는 무대 워크숍 모습이 담겨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약 100t의 물이 동완될 빗속 전투 씬은 오감을 압도하는 역대급 명장면으로 완성될 예정이며, 물의 양은 물론 수압까지 철저한 계산과 테스트를 진행, 불과 연기, 영상을 통해 마법과 인간, 드래곤이 공존하던 고대 영국을 표현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이는 국내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된 파격적인 사전 무대 리허설이다. 실제 무대 위에서 진행될 테크 리허설의 오차 범위를 미리 줄일 수 있어 EMK오리지널뮤지컬의 역대급 무대를 시연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순서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드레스 리허설 참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6월 13일 1회와 14일 2회 총 3회에 걸쳐 참관 가능하며, 객석 2층에 한해 1막만 공개된다.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 계정과 멜론티켓 플러스 친구, SK시럽 어플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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