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Bio톡스] 바이로큐어 "'RC-402' 올해 임상 진입…항암바이러스 글로벌 탑10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C-402’ 전임상 막바지…하반기 임상 1상 진행
‘RP-116’ 희귀암 타깃으로 개발 예정
빅파마, 항암바이러스 개발사 연이어 사들여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로큐어가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항암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 항암바이러스 물질특허를 획득, 대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면서 올해 임상 1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RC-402'는 위암과 폐암 등 적응증에 대한 전임상 마지막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국내 또는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바이로큐어는 암종에 따른 바이오마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효과 높은 항암신약을 출시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희귀암에 대한 선점효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재무적인 안정을 조기에 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에 대표 파이프라인 ‘RC-402’가 전임상 막바지에 접어들어,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제약시장 라이선스 아웃 추세가 전임상 결과 단계에서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항암바이러스 신약 개발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바이로큐어는 2025년까지 항암바이러스 분야 글로벌 탑 10에 진입한다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 [사진=바이로큐어]

2016년에 설립된 바이로큐어는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을 적용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p53, Rb, ATM 등과 같은 암억제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의 변이에 의해 형성된 암세포에 작용하는 용도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SCI급(Br J Cancer, Oncogene, J Microbiol 등) 저널에 실린 논문이 총 19개다.

총 4종류(RC-402, RP-116, MC-509, SC-117)의 항암 바이러스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제품화 개발 중이며, 단독 및 병용요법 전략 모두 추구하고 있다. RC-402, RP-116는 RNA바이러스이며, MC-509, SC-117는 DNA바이러스다.

유 대표는 “지난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하고 현재 세계적 붐을 일으키고 있는 면역 항암제가 있지만, 이들의 항암 효율성이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면역체계가 암을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 시장은 빅파마들이 항암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사를 통째로 사들일 정도로 그 개발 열기가 뜨겁다. 국내 상장사 중에서는 신라젠이 유일하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베링거 인겔하임이 바이라테라퓨틱스(Vira Therapeutics)를 2억1000만유로(2720억원)에 사들였고, 머크는 임상 1상 단계의 호주 바이랠리틱스(Viralytics)를 3억9400만달러(4530억원)에 100% 인수했다.

세계 1위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은 베네비어 바이오팜(BeneVir Biopharm)을 10억달러(1조1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베네비어는 ‘T-Stealth’라는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바이로큐어는 이와 비슷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MC-509는 아직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돼 있지 않아 소량의 항암제로도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MC-509는 외부 DNA를 잘 수용하는 능력이 있어 특화된 엔지니어드(Engineered) 물질로 새로이 만드는 데 아주 적합한 바이러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J&J가 사들인 회사의 플랫폼기술 ‘T-Stealth’은 바이러스가 면역세포를 피해 정확한 암 조직까지 가는 기능을 달고 있기 때문에 빅딜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바이로큐어의 파이프라인 중 MC-509는 타깃까지 정확히 도달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고형암 직접 투여뿐만 아니라 IV(정맥주사) 타입으로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허권 확보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바이로큐어는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등 총 5개의 항암바이러스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RP-116’은 미국에서 ‘물질특허’ 등록을 받았으며, 구강암, 두경부암 등 희귀암을 목표로 전임상과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 대표는 “우리는 항암바이러스 제조공정의 핵심인 고순도의 대량 생산, 분리 정제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이를 특허화한 국내 유일한 원천 기술과 생산 공정 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항암 치료제는 항암바이러스 단독,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바이러스들간 병용요법이라는 시대적인 흐름을 탈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로큐어는 향후 자연에 존재하는 유익한 바이러스를 발굴해 차세대 혁신 항암신약 및 백신을 개발, 각종 암을 치료하고 인류건강에 공헌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대표는 지난달 바이로큐어 대표로 취임해 경영 및 연구개발,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개척까지 모든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비서실을 거쳐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총괄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동부팜한농 부사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35년 이상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전문경영인으로서 활약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