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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재즈+탱고의 만남…국악창작그룹 뮤르 '달달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09:25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09:26

젊은국악오디션 '단장' 1기 우수공연단체 중 신작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악계 실력파 여성 3인조 국악창작그룹 뮤르가 '달달콘서트'를 선보인다.

뮤르 '달달콘서트' [사진=서울남산국악당]

허새롬, 송니은, 지혜리로 구성된 국악창작그룹 뮤르는 피리, 대피리, 생황, 태평소, 대북, 양금 등 국악기를 중심으로 핸드팬, 카혼, 피아노 등을 조화시켜 국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주위의 계절, 그때의 감정, 방문한 지역 등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모든 곡을 직접 작곡, 국악기 특유의 음색과 시김새로 완성시킨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 익숙한 탱고와 재즈를 국악과 접목시켜 전통음악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즐겁게 다가갈 예정이다.

'달달콘서트'는 매달 한 곡씩 음원 발매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공개해 온 뮤르의 '다달달달 프로젝트'에서 특별히 선별한 곡들을 선보인다. '다달달달'이란 다달이 내는 달달한 음악을 뜻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지난해 진행한 젊은국악오디션 '단장' 1기 우수공연단체들의 신작 제작공연 중 하나다. 젊은국악오디션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과 해태 간 체결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청년국악육성지원사업이다. 청년국악인 발굴 및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무대와 멘토링을 진행했다.

뮤르의 '달달콘서트'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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