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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마스터스] 타이거 우즈 "이길 필요는 없지만 이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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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통산 80승·메이저 대회 14승·마스터스 4승 기록
한국시간 새벽 12시4분 존 람·리 하오통과 출발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이길 필요는 없지만 이기고싶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과거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때 내 무기는 장타였다. 땐 모든 파5홀에서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했다. 파4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할 때 잡은 가장 긴 클럽이 아마 8번 아이언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마스터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81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타이거 우즈가 대회 개막에 앞서 연습 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타이거 우즈는 존 람, 리 하오통과 함께 대회 첫 라운드에 나선다. [사진=마스터스]

우즈는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놀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디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기회를 만들었고, 나는 앞으로 메이저 우승이 몇 번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허리와 목이 아파 예전처럼 연습을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지만, 나는 아직 퍼트를 잘 하고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우즈는 이어 "세월이 흐르면서 내 머릿속에는 이곳 코스에 대한 거대한 도서관이 들어섰다. 이곳에서 우승을 했던 선수와 연습 라운드를 통해서 그들의 경기 방식을 이해하고 특정 홀에서 전략을 조정하는 방법도 배운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은 65.18%로 PGA 54위를, 드라이브 비거리는 300.8 야드로 44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12일 새벽 0시4분 존 람(24·스페인), 리 하오통(23·중국)과 함께 대회 첫 라운드에 나선다.  

지난해 그린재킷의 주인공 패트릭 리드가 '챔피언스 디너'에서 선보일 메뉴가 공개됐다. [사진=골프닷컴]

이날 챔피언스 디너 메뉴도 공개됐다.

메인 메뉴로는 '카우보이 립 아이'에 사이드로 마카로니 & 치즈, 콘 크렘 브륄레, 크림드 스피니치, 스팀드 브로콜리 등이 차려진다. 디저트는 티라미슈와 바닐라 빈 크렘 브륄레와 초콜릿 크런치, 치즈 케이크가 올라올 예정이다.

대회 전날 밤인 10일, 역대 챔피언스들이 함께 만찬을 즐기는 챔피언스 디너에는 지난해 '그린 재킷'의 주인공인 패트릭 리드(28·미국)가 전통에 따라 식대 전액을 부담하는 대신 메뉴를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피트릭 리드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모든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즐거운 저녁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메뉴선정 이유를 밝혔다.

타이거 우즈는 1998년 마스터스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치즈버거를, 2002과 2003년에는 스시 사시미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2006년에는 케사디야와 스테이크 파히타, 치킨 파히타 등 멕시칸 음식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 미국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5년 1개월 만에 첫 승을 달성해 황제의 귀환을 알렸던 타이거 우즈. 그는 올 시즌 마스터스에서 통산 81승, 메이저 통산 15승 그리고 마스터스 통산 5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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