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대피한 주민도 있어 우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4일 저녁 7시 17분경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불과 30여분 만에 속초 시내로 번졌고, 이 불로 100여 가구가 몰려 사는 속초시 장사동 장천마을 일대는 순식간에 불길로 뒤덮였다.

대부분의 민가가 피해를 입었고, 급하게 화마를 피해 마을회관으로 모인 주민들은 그저 몸만 대피한 이들도 많은 상황이어서 지원이 시급하다.
정부에서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해 이 지역은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범정부 지원이 이뤄지게 됐고, 정부와 국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도 정부에 조속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도 서둘러달라"고 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