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성접대부터 횡령까지' 승리 혐의 4건···경찰, 신병처리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접대부터 횡령까지... 혐의 점점 늘어나
경찰, 승리 신병처리 고심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등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이 승리를 총 4건의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하면서 승리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등 이용 촬영) 위반, 횡령 등 총 4건이다.

◆ 성접대부터 횡령까지... 혐의 점점 늘어나

승리는 2015년 12월 서울 강남구 클럽 '아레나'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처음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승리가 투자자 접대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해왔으며, 지난달 10일 승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과 2015년 성탄절 무렵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대해서도 혐의점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leehs@newspim.com

승리는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 유흥주점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허위 신고하고 불법 운영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개업 당시 주변의 다른 클럽들도 일반음식점, 사진관 등 다른 업종으로 신고해 보고 따라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키뮤지엄은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이 특혜를 제공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윤 총경은 유인석 대표의 부탁을 받아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수사 과정을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입건됐다. 몽키뮤지엄은 지난해 8월 폐업했다.

승리는 동료 연예인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불법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나체 사진 1장을 공유한 혐의도 받는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사진을 유포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닌 지인에게 받은 사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승리가 몽키뮤지엄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법인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파악,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횡령 금액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액수가 더 늘어날 지 여부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찰, 혐의 입증 자신... 영장 신청은 고심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가 4건으로 늘어나는 등 관련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면서 경찰은 승리의 신병처리 방향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총 4건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경찰은 성접대 의혹 관련 진술을 확보하는 등 혐의 입증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조사한 사람 중 4~5명의 여성이 포함돼 있으며, 접대 대상과 범행 장소 등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름대로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의혹들 대부분 수년 전에 발생한 사건들이라는 점이 문제다. 때문에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하기 어렵고, 의혹 규명에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승리는 현재 대부분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승리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중하다고 여겨지는 성접대 혐의에 대해 "완벽하게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에 대해 “(현재 적용된 혐의로는) 아직까지 신병처리를 논할 사안이 아니다”면서도 “아직 수사를 진행해야 하고 다른 증거가 필요하니 종합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