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조율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국무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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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워싱턴DC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
이날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장관은 지난달 29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남북과 북미 간 최근 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논의했다.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이 한미 동맹의 지속적 힘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몇 달 안에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3차 북미회담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북핵 문제를 가급적 빨리 해결하는 것이 미국의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