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괜찮아! 확 밟아봐”…BMW X4는 듬직한 ‘파트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속, 코너링 안정감 일품…제원상 제로백 4.9초
2열 시트 접고 자전거 두 대 거뜬

[성남(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 = BMW의 ‘X4 M40d(이하 X4)’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강점을 모아 놓은 차다. SUV인 X3의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해 세단이 풍기는 우아한 느낌을 유지했다.

동시에 SUV의 우수한 적재 성능과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다.

기자가 X4를 만난 건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2박 3일 동안 이 차를 타고 성남시와 하남시 일대를 운전하면서 고속주행과 코너링, 실내공간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가장 먼저 시험해 본 것은 가속성능과 코너링이었다.

운전석에 앉자 최고급 가죽 소재 스포츠 시트로부터 오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물씬 느껴졌다.

고속에서도 편하게 달릴 수 있겠다는 직감. 성남~안양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놓고, 주변에 다른 차량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통행량이 거의 없어졌을 즈음 가속페달을 꾹 밟았다.

그러자 밟기가 무섭게 엔진회전수(rpm)가 높아지더니 순식간에 100km/h를 찍었다. X4의 제로백은 제원 상 4.9초. 기자는 6초를 찍었는데 1.1초 차이는 노면 상황이나 기자의 운전 스타일을 감안할 경우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X4에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 토크 69.4㎏·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성능을 확인한 후 고속도로 제한속도인 110km/h에 맞춰 안양까지 왕복 40km를 주행했다. 인상적인 건 고속에서 안정감과 정숙성이었다.

최고급 가죽 소재의 스포츠 시트는 신체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감쌌고, 고속도로에서의 주행 소음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속도를 낼 때 좌석 아래서 전해져오는 엔진음이 운전하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 차가 디젤모델인지 의구심이 들 만큼 조용했다. 6기통 엔진을 썼다고 한 들 이정도로 소음이 없을지 예상하지 못 했다.

X4.[사진=전민준 기자]

코너링도 인상적이다. 약 60㎞/h로 과격하게 코너링을 했는데 운전자와 보조석에 앉은 사람 모두 쏠림 없이 통과했다.

X4의 M xDrive 시스템은 후륜구동 모드와 함께 2가지 AWD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AWD 시스템은 최고의 견인력과 조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4개의 바퀴에 엔진 동력을 차등 배분한다.

가속성능과 코너링 모두 합격. 이제는 실용성을 알아보기로 했다.

기자는 평소 싸이클을 즐겨 타는데, 이날은 동호회원 한 명과 자전거를 실어보기로 했다. X4의 용량은 525리터고. 40:20:40으로 나뉜 뒤 시트까지 접으면 1430리터까지 늘어난다.

일단 2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 자전거를 싣는 건 불가능 하다. 2열까지 접은 뒤 1대를 넣는 건 매우 수월했다. 그러나 두 번째 자전거를 실을 때 바퀴를 낀 상태로 넣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두 번째 자전거의 앞바퀴를 빼고 넣었다. X4뿐만 아니라 중형SUV 대부분 이 정도 일 것이다. 중형SUV를 자전거나 캠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별도 캐리어를 장착해야 할 것 같다.

카시트도 장착해 보았다. 아이소픽스는 버튼식으로 카시트를 장착하는 데까지 1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특히 동급 최대수준인 1016㎜의 레그 룸을 확보했기 때문에 2열에 들어가 카시트를 꽂아 넣는 것도 가능했다. 이번에 나온 X4의 무릎 공간은 이전 세대보다 27mm 늘었다.

BMW X4 M40d는 다재다능하다. 고성능 디젤 파워트레인은 신나게 내달릴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도 지갑을 지켜준다. 쿠페형 SUV 스타일은 역동적인 실루엣 아래 널찍한 공간을 품는다. X4 시승을 마치고 반납하면서 학창시절 뭐든지 잘하던 파트너가 떠올랐다. X4 M40d 가격은 9150만 원이다.

X4.[사진=전민준 기자]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