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종합] JBJ95, 밝아진 '어웨이크'로 컴백…"청량한 콘셉트로 이미지 각인시킬 것"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7:27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7: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BJ95가 데뷔 앨범보다 더욱 밝은 분위기로 돌아왔다. 

JBJ95는 26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 ‘어웨이크’는 얼어있던 겨울이 지나고 봄에 맞춰 사랑을 시작하는 감정을 담았다. 서브 타이틀곡 ‘좋아해’는 경쾌한 펑크 팝 장르에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트랙과 가사가 인상적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JBJ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3.26 pangbin@newspim.com

켄타는 “데뷔앨범 ‘홈(Home)’ 때와 다른 긴장감이 있다. 타이틀곡 ‘어웨이크’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균은 타이틀곡에 대해 “‘홈’은 아련하고 늦가을 느낌이었다면, ‘어웨이크’는 봄의 감성으로 깨어나는 소년들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켄타 역시 “‘홈’은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번 앨범이 저희 95만의 색깔을 보여줄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켄타는 “이번 앨범은 ‘데이즈(Days)’와 ‘어웨이크’ 버전이 있다. 데이즈는 ‘홈’ 느낌에 따라 깨어나기 전의 저희 모습이다. ‘어웨이크’는 이름처럼 깨어나 밝아진 저희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JBJ95는 앞서 콘서트를 통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을 선보였다. 그리고 앨범에는 멤버들의 솔로곡 또한 수록됐다.

켄타는 “‘리브 잇 투 미’다. 예전부터 귀여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곡에서는 조금 더 남자답고 섹시함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안무와 멜로디도 남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JBJ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26 pangbin@newspim.com

상균은 “제 솔로곡은 ‘루킨 포 러브(Lookin 4 Love)’다. 만남과 헤어짐을 가사로 표현했다. 콘서트에서 먼저 선보였는데, 그때와 편곡이 달라져서 조금 더 새롭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데뷔 앨범 ‘홈’ 당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상균이 켄타의 소속사 스타로드로 이적했다.

상균은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 당시보다 더욱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양 소속사에서 논의 끝에, 좋은 쪽으로 이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마음에 드는 곡으로 ‘밀키웨이(Milkyway)’를 꼽았다.

켄타는 “‘밀키웨이’ 작곡가 분들이 한 분은 일본, 한 분은 한국분이다. 저희도 그런데, 거기서 운명을 느꼈다. 장르가 시티 팝(198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음악장르)인데, 제가 예전부터 좋아한 장르다. 그 곡에는 랩이 별로 없어서, 상균이가 노래하고 더욱 성장한 노래다. 그 곡이 저희가 성장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JBJ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26 pangbin@newspim.com

이제 두 번째 앨범을 낸 만큼, 원하는 바는 음악방송 1위다. 켄타는 “만약 1위를 하면 방송에서 소고기를 구워먹고 싶다”며 이색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축하한다는 의미가 있으니까, 고기를 구워서 먹고 싶다”며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상균은 “저희가 이전과 다르게 청량한 느낌으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제 활동을 하면서 대중에 저희 모습을 한 번 더 각인시키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BJ95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에는 동명 타이틀곡 ‘AWAKE’와 서브 타이틀곡 ‘좋아해’를 포함해 ‘Friend Zone’ ‘Milkyway’ ‘Leave it to me’ ‘Lookin 4 Lov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