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 단체전 준우승…기술과학고는 3위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19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이하 대회)에서 참가한 화순군(군수 구충곤)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단체전에서 화순중은 2위, 기술과학고는 3위를 차지하며 화순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개인전에서도 화순 선수들은 8개의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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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 학생선수권대회 베드민턴연맹 회장기 대회참가.[사진= 화순군] |
‘여중 2학년’ 종목에서 화순중 김명인 선수는 단식에서 우승하고, 같은 학교 박성주 선수와 출전한 복식까지 석권했다.
‘여중 3학년’ 복식 경기는 화순제일중 정다연·공여진 선수가 우승했다. 정다연 선수는 단식에서도 2위에 올랐고, 화순중 김하빈 선수는 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남고 3학년’ 종목에서 단식은 기술과학고 노민우 선수가, 복식은 같은 학교 김원식·박관우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화순고 이채은·정은지 선수는 ‘여고 1학년’ 복식에서 3위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성적을 떠나 우리 군 선수들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자체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학교 체육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학교 운동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올해는 9개 학교 18개 운동부에 전년보다 5000만원 늘어난 3억원을 지원한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