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2차 균형발전 지원대상은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08:41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08:41

북동부 6개 시·군 에 4000억원 투자 예정
"낙후지역 안정적 투자 통해 지역간 격차 완화"

[경기북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도가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 등 북·동부 6개 시·군을 제2차 지역균형발전 지원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계획 [사진=경기도]

도는 이들 시·군에 내년부터 향후 5년간 4123억 원을 투자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1일 오전 북부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지역균형발전 사업 대상 지역으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도내 지역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 일종의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의거해 지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해 왔다.

도는 이번 2차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2월말까지 경기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 지역발전지수 분석 및 균형발전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산업특성과 삶의 질 등을 고려한 지표를 반영, 이를 토대로 2차 계획의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북·동부 6개 시군은 지난 1차 계획(2015~2019년)에 이어 2차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됐다.

제1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15~2019년)'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현재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3171억 원 규모의 51개 사업(준공 17개, 공사 중 17개, 설계 중 16개, 계획 1개)이 추진 중이며, 올해 마무리된다.

하지만 이번 선정된 6개 시군은 여전히 산업경제기반의 취약, 교통 등 기반시설의 빈약, 사회적 공공서비스시설 부족, 재정력 부족, 규제(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등)에 따른 지역개발 한계 등으로 지수 분석 결과 시·군 중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와 지속적 발전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도는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비전을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로 세우고 △사회적으로 공정한 포용사회 △경제적으로 혁신적인 공동체 경제 △공간적으로 협력과 통합의 공간 등을 실현해야할 3대 목표로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선정된 6개 시군에 대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동안 4123억 원(국비 300억 원, 도비 2833억 원, 시군비 990억 원)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및 도로 인프라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맞는 기반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사업 유형은 도에서 제안하고 시군에서 동의한 '협업사업', 시군이 신청한 지역발전 '전략사업',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로 이뤄지는 '균특사업', 완료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시군에게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 내실 있는 사업시행과 재원 확보를 위해 도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며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