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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흥행 빨간불...신한 빠진 토스뱅크, 농협도 "관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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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 제한으로 조합원들과 참여 불가"
예비인가 일주일 앞두고 흥행 '빨간불'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도전을 검토했던 농협금융그룹도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인가 신청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제3,4인터넷은행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21일 이창호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이미 인터넷은행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재검토할 의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당초 농협금융은 인터넷은행 참여를 검토해오다 사업 주체가 돼야 할 정보통신기술기업(ICT) 파트너를 찾지 못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령 토스뱅크에서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해 오더라도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농협금융 고위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불참을 결정한 것은 조합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토스가 제안을 하더라도 재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파트너를 떠나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구성 자체에 한계가 있어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농업경제사업, 상호금융사업 등의 목적을 제외하고는 다른 법인에 15% 이상 출자할 수 없다. 농협은행만 참여하기엔 농협의 정체성과 맞지 않고, 자본조달 부담도 커진다. 이에 농협은행은 자체 플랫폼을 인터넷은행 못지않게 고도화시키는 쪽으로 잠정 결론냈다. 

이날 신한금융은 토스가 주도해 온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불참하기로 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와 전략 방향이 달랐던 것이 컨소시엄 불참 이유다.

토스는 인터넷은행의 지향점으로 스타트업 문화·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챌린저 뱅크'를 내세웠다. 반면, 신한금융은 생활플랫폼의 분야별 대표 사업자들이 참여해 모두가 쉽게 이용하는 오픈 뱅킹 기반의 금융 생태계 확장을 지향해 방향성이 달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토스 컨소시엄과 하나금융그룹-키움증권-SKT의 양강구도였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는 키움뱅크 독주체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이뤄지며 이후 심사를 거친 뒤 5월 중 업체를 선정한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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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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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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