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중국 진출 기업, 소비자 권익 신경 써야.. 변화한 '완후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외국제품 제외, 개인정보·IT기술 집중
김병유 지부장 "기업들은 품질은 물론 개인정보 관리에 주의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은 개인정보 등 소비자 권익 보호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20일 발표한 '3.15 완후이(晩會)로 본 중국의 소비자 보호 트렌드'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3.15 완후이'는 수입제품을 고발하는 경우가 많아 외국기업이 우려와 관심을 보이는 방송이다. 하지만 최근 상품보다 개인정보 및 IT기술의 불법 활용 문제가 부각되는 등 새로운 소비자 보호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외국제품이 고발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완후이가 올해 다룬 전체 8건 중 5건이 개인정보 및 서비스 문제였다. 그동안 완후이는 외국제품이나 상품 안정성문제를 주로 다뤘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완후이 프로그램의 이런 추세는 중국의 소비자권익보호법 개정, 중국소비자협회의 분기별 소비자 신고현황 공개, 인터넷·앱 등 신고채널 다양화 등의 결과로 꼽힌다. 또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자)나 지우린허우(1990년대 출생자)의 권익을 수호해야 한다는 요구도 반영됐다.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은 "올해 완후이에서 외국기업이 고발대상에서 제외되고 외국기업에 유리한 외상투자법이 통과되니 외자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다"며 "하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품질은 물론 개인정보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