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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복귀] 김다나 “골프 그만둘뻔… 조바심 대신 자신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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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트로피후 2번째 우승 트로피 도전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KLPGA가 4월 다시 개막한다. 신인들과 더불어 그린을 뜨겁게 달굴 반가운 얼굴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데뷔 4년만에 우승, 감동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다나(30·문영그룹)가 올해 2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김다나는 예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여유’를 가장 먼저 꼽았다.
KLPGA와의 공식인터뷰에서 김다나는 “정규투어에서 우승을 한 이후에도 욕심 때문에 자꾸 스윙에 변화를 주고 뭔가를 계속 바꾸려고 했다. 조금만 성적이 안 나도 조바심을 느껴서 지치곤 했는데 지금은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벙커샷을 하는 김다나. [사진= KLPGA]

뉴질랜드에서 국가 대표를 하며 아마추어 때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김다나는 2013년 1승을 거둔 후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2015년에 상금순위 61위를, 2016년에는 상금순위 73위를 기록해 시드순위전을 통해 가까스로 정규투어에서 활동해왔다.

2017년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은 김다나에게 뼈아픈 기억이다. 이 대회에서 시드순위 91위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하며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야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림투어에서 줄곧 톱10에 들며 우승 기회를 엿보다 12차전에서 보란 듯이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2018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16위로 정규투어에 복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드림투어 당시 그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것이 올해 목표였던 드림투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동계 훈련에 대해 김다나는 “원래 장점이 기복 없이 치는 것인데 점차 내 스타일을 잃어 가는 것 같아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정하게 치는 것에 집중했다. 2013년에 우승한 이후로 조금씩 드라이버 비거리가 줄어서 15야드 정도 적게 나갔다. 동계훈련을 통해서 지금은 그때의 거리를 되찾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동안 힘든 시절을 보낸 점도 공개했다. 김다나는 “정규투어 시드를 잃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 골프를 그만두려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아픈 만큼 성숙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지금까지 정규투어를 쉬지 않고 뛰었기 때문에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1년 동안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갖고 연습 시간도 늘리면서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올해 정규투어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다나의 이번 시즌 목표는 ‘꾸준한 플레이’지만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김다나는 “훈련의 성과도 분명히 있고 감도 되찾아서 느낌이 좋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남은 시간 잘 준비하면 우승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다나] 

생년월일 : 1989년02월22일
신장 : 170cm
데뷔 : 2009년06월
소속 : 문영그룹
주요 성적 : 2013년 0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
               2018년 드림투어 12차전 우승

신중하게 그린을 살피는 김다나.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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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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