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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재인 대통령, 해사 졸업식 축사…"평화경제의 시대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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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만남으로 한반도 바다, 땅 하늘에서 총성 사라져"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경남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우리가 의지를 갖고 한결같이 평화를 추구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반드시 올 것"이라며 "평화경제의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국군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길에 나섰다"면서 "우리의 용기있는 도전으로 한반도는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남북 간의 만남으로 한반도의 바다와 땅, 하늘에서 총성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병영문화와 장병의 복무여건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세대의 장병들이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인격을 존중받으며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군대문화를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147명의 해군, 청년 장교들이 임관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예들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나라 해양과 국토를 지키는 길’을 기꺼이 선택하여
영광된 자리에 선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들·딸들을 자랑스럽게 잘 키워주신
가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호국간성(護國干城)의 양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직원, 훈육관 여러분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과 민영구 제독의 가족분들이 함께해주셨고,
백두산함 생존 승무원을 비롯한 해군창설 유공자 여러분께서도
자리를 빛내주고 계십니다.
후배들이 “나라를 위해 몸을 잊는”,
역사와 전통을 늠름하게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해군의 역사가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입니다.
해군의 발자취가 국민 군대의 발자취입니다.

광복 후 불과 6일밖에 되지 않은 1945년 8월 21일,
‘이 나라 해양과 국토를 지킬 동지를 구함’이라 적힌 벽보가
거리에 붙었습니다.

독립운동가와 민간 상선사관들이
애국애족의 마음 하나로 자발적으로 모였습니다.
일본군 출신이 아닌,
온전히 우리 힘으로 3군 중 최초로 창군했습니다.
해군사관학교도 1946년 1월 해군병학교로 시작하여
1949년 최초의 사관학교인 해군사관학교가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적인 첫걸음이었습니다.

가난한 신생 독립국의 해군은
창군 후에도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우리의 첫 함정 충무공함은
일본 해군이 건조하다 버리고 간 경비정이었습니다.
최초의 전함 백두산함도
군인의 부인들이 삯바느질에 세탁까지 해가며 돈을 보태고
국민 성금을 모아 마련했습니다.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 곳에 조국이 있다’는 해군가처럼
바다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한 해군의 노고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창군의 어려운 와중에도 해군은
국민 군대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습니다.

해방 후 일본에서 우리 동포들은
고향으로 돌아올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해군의 첫 임무는 이분들을 조국으로 모셔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전쟁 상이군인들을 위해 가장 먼저 나선 것도
해군이었습니다.
해병대 군목사로 재직 중이던 박창번 소령은
군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술교육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사령부의 결단과 부인회의 모금이 더해져
최초의 군 전직지원 교육기관이 해병대에 설립되었습니다.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의 일입니다.
국난의 시기에도
전쟁 이후 조국의 미래를 고민한 선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정한 국민의 군대’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으로서
우리 해군의 역사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도 큰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선배들의 길을 따르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청년 장교 여러분,

바다는 변화무쌍합니다.
고요했다가 갑자기 큰 파도를 만나기도 하며,
순풍이 부는 날만큼 폭풍을 만나는 날도 많습니다.

안보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주변국을 둘러보면,
지금은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완화가 최우선 과제이지만,
동시에 세계 4대 군사강국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강의 해양강국들입니다.
이들 나라 사이에 해양력의 우위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이 표면화되기도 합니다.
해양관할권, 통행의 자유 확보 등
자국의 해양전략을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군력을 주도면밀하게 확충하고 있습니다.
테러・재해재난 같은 비군사적 위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도 이에 대응해가야 합니다.
모든 면에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평화를 단지 지켜내는 것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합니다.
국경을 초월하는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할
새로운 형태의 전력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최대한 전쟁을 억제하되,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국방개혁 2.0’, ‘스마트 해군’ 전략을 중심으로
우리 해군이 하나로 뭉쳐
포괄안보 역량을 갖춰 나가야 합니다.
군 스스로의 혁신을 통해 평화를 만드는 군대,
어떤 위협에도 국민을 지킬 수 있는 군대가 되리라 믿습니다.

정부는 해군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해군과 함께 우리의 바다를 끝까지 수호할 것입니다.

오늘 헬기로 독도함에 내렸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바다를 통해
이순신 장군이 최초로 대첩을 거둔 이곳 옥포만에 왔습니다.
지난해 국제관함식에 이어 우리 해군의 위용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불과 20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이지스함과 잠수함이
우리나라 해군의 달라진 위상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2045년, 해군창설 100주년에는
온전히 우리 과학과 기술로 만든
한국형 이지스함과 구축함, 잠수함, 항공기가
우리 앞에 있을 것입니다.
더욱 강력한 위용으로 해양강국의 모습을 구현하게 될 것입니다.

병영문화와 장병의 복무여건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장병들이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인격을 존중받으며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군대문화를 확립할 것입니다.
조국에 대한 헌신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정부는 오늘 이 늠름한 청년 장교들과 함께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 무사히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청년 장교와 생도 여러분,

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의
뜻깊은 해입니다.
새로운 100년은 진정한 국민의 국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완성하는 100년입니다.

우리는 국군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길에 나섰습니다.
우리의 용기있는 도전으로
한반도는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남북 간의 만남으로
한반도의 바다와 땅, 하늘에서 총성이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의지를 갖고 한결같이 평화를 추구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평화경제’의 시대가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해군에게 많은 역할이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고대, 중세 왕조들은 발달한 조선기술을 바탕으로
산동과 요동, 일본, 나아가 이슬람권까지 오가며
해양력을 떨쳤습니다.
우리는 해양력의 쇠퇴가 국력의 쇠퇴로,
나아가 아픈 역사로 이어졌던 지난 날을 성찰하며
절치부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1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강한 해양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대양으로 나아갈 수 있을 때
비로소 강한 국가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국익을 빼앗기고 홀대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질 새로운 시대의 해군은
선배들이 가보지 못한 바다, 북극항로를 개척하게 될 것입니다.
더 많은 무역이 이뤄질 남쪽 바다의 평화를 지켜낼 것입니다.

해군에서 배운 결속과 단합, 기술력과 전문성, 세계시민의식은
항상 여러분을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가끔은 지도를 뒤집어
한반도의 눈앞에 열린 광활한 해양을 보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회 앞에서
거침없이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마음껏 꿈꾸고,
막강 해군의 기개를 떨쳐주길 바랍니다.
청년 장교들의 꿈이 국민의 꿈과 만나
해양강국, 평화로운 한반도로 꽃피기를 희망합니다.

청년 장교 여러분,

오늘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신임 해군 장교들에게
국군 통수권자로서 첫 명령을 내립니다.

첫째, 함께 고된 훈련을 하며 쌓은 전우애,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경험한 동기들과의 추억을 잊지 마십시오.
둘째, 사랑하기에 부끄러움 없는 조국,
헌신하기에 아깝지 않은 조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십시오.

2년 전 여름, 진해만에서 전투수영훈련을 하던
여러분의 싱그러운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때의 꿈을 항상 가슴에 품고 키워야 합니다.
언제나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은 여러분이 선택한 군인의 길에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무운과 영광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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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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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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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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