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군 관광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광계획수립에 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단기 및 중·장기 추진과제를 군민이 수정하고 보다 나은 과제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용역 대신 자체적으로 관광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군에는 방어산마애불, 대산리석불, 서산서원, 무진정 등의 문화유산과 악양생태공원이라는 경관자원, 말이산고분군으로 대표되는 아라가야 역사관광 자원을 비롯해 무빙보트, 승마 및 경비행기 체험관광 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지만 지금까지 체계화된 관광계획이 없어 이를 제대로 연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추진일정을 보면 기존에 분석된 현황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관광발전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단기 및 중·장기 과제에 대한 기초목록을 오는 4월 1일까지 작성하고 군민과 기관·단체, 출향향우 등의 의견을 5월 17일까지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다양하게 제시된 추진과제를 관광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합리적으로 선정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군 관광계획을 6월말까지 수립,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관광계획 마련을 위해 관광객 이동경로, 연령층, 체류시간, 소비금액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계획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현시점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관광 활성화로 회생시키고자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관광계획 마련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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