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 우승과 함께 기록 경신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 마라톤의 최경선이 한국 신기록을 써냈다.
‘한국 여자마라톤의 기대주’ 최경선(27·제천시청)은 24일 경기 수원 일대에서 열린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10분58초만에 결승선을 통과, 하프마라톤(21.0975km)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김도연(26·케이워터)이 세웠던 여자 하프마라톤 기록 (1시간11분00초)을 2초 앞당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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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선이 24일 열린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10분58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 신기록을 써냈다. [사진= 대한육상연맹] |
최경선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한국기록 수립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했는데, 매우 기쁘다.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어서 쉽지 않은 코스였지만 동계 훈련 기간 중 스피드 지속 훈련에 주력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풀코스(42.195km)에서도 여자 마라톤 한국기록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기록을 작성한 최경선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 대회 2위는 1시간4분47초의 신현수(28·한국전력공사), 3위는 1시간5분7초를 기록한 심종섭(28·한국전력공사)이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