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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1125.7원 하락 마감...미 정세불안에 달러 약세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6:53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16:53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8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내린 1125.7원에 마감했다.

[자료=코스콤CHECK]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하락한 1125.9원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1123.4원까지 하락한 환율은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해 1125.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 하락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과 미국 정세 불안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중 양국은 금주 워싱턴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추가관세 부과 없이 60일간협상 기한을 연장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또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를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띠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개장과 함께 환율이 빠르게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이 줄어들었다”며 “코스피 강세가 주춤해지고 위안화 환율도 반등하면서 원화도 위안화와 연동된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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