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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체 오류로 연세대 합격 취소, 딱한 사연에 靑 청원 게시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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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노력한 학생과 부모 아픔은 누가 보상할 것인가"
"중차대한 일은 학교가 본인 의사 듣는 것이 원칙이었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연세대 수시에 합격하고서도 우체국 계좌이체 오류로 합격이 취소된 학생의 이야기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서도 논란이 됐다.

해당 학생이 페이스북 페이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저는 대학교를 수시에 합격하고 12월에 등록확인 예치금으로 입학금과 등록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한 상태"라며 "부모님이 지인을 통해 기간 마지막 날에 우체국 계좌이체로 금액을 납부하고 19시 경에 입학처에서 등록금이 납부되지 않았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우체국 전산오류로 인한 입학 취소 관련 청와대 청원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학생은 "뒤늦게 확인해보니 ATM기의 오류로 실제로는 계좌이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며 "설 연휴가 겹쳐 기관이 쉬는 관계로 2월 7일부터 대학 입학처에서는 당시 전산오류에 대한 증빙서류를 요구해 2월 9일에 입학처를 방문했지만 13일에 대학으로부터 최종 합격취소를 메일과 전화로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학생은 "저는 이번 불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수능성적으로 서울대에도 지원할 수 있었지만 수시에 합격해 현 입시제도에 따라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합격이 취소된 지금, 저는 어디도 갈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이 모두 물거품이 돼 다시 1년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고통스럽다"며 "저희의 실수나 과오가 아닌 공공전산망의 오류로 입학이 취소된다면 이것이 어떻게 정의로운 사회라고 할 수 있겠나"고 토로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딱한 학생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우체국 이체 오류로 연세대 입학 취소된 학생을 합격시켜라'는 제목의 청원자는 "3년 간을 노력해 온 학생과 부모의 아픔과 실망은 누가 보상할 것인가"라며 "학생에게 책임을 돌리는 학교의 무심한 말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대학 신입생 등록금 분납제도를 도입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도 "대한민국에 대학입시생이 있는 모든 가정이 금액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사정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가정에서는 등록금에 무거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원자는 "대학교 1학년 1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분납제도를 실시하여 헌법 제 31조 제1항에 명시된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국민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입학취소...우리 사회 수준이 이 정도란 말인가'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이런 중차대한 일은 본인과 통화해서 학교가 최종적으로 본인 의사를 듣는 것이 원칙과 절차여야 한다"며 "섣부르게 추가합격자 통보를 함으로써 난처해진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이 이렇게 야멸찬 결론을 내리게 된 진짜 문제"라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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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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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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