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마늘농가에 월동 후 초기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13일 충남농기원에 따르면 관내 대다수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난지형 마늘의 경우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월동 후 생육이 재생되는 2월 중순부터 봄가뭄이 끝나는 4월까지 관리가 절실하다.

난지형 마늘은 추위에 약하지만 한지형 마늘에 비해 수확량이 많고 일찍 수확되므로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충남 서북부 마늘재배 주산지의 기온과 마늘 생육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 가을에 나온 잎(6~7매)이 겨울 동안 동해를 받아 잎끝이 일부 고사증상을 보이더라도 생육재생기인 2월 중하순부터 회복관리를 통해 남아 있는 잎을 잘 자라게 관리하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특히 2월 말까지 1차 웃거름으로 요소비료(17kg/10a), 황산가리 비료(8kg/10a)를 뿌려주고 3월 중순에 2차로 요소와 황산가리를 각각 13kg/10a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세균병인 잎집썩음병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적기에 등록된 약제 살포를 주문했다.
충남농기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 동안 온도변화 폭이 심해 예측 불가능한 마늘재배 환경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의 영농정보를 잘 활용해야 다수확과 고품질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jeonguk765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