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행보와도 일치한다.
불러드 총재는 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준의 ‘인내심’ 기조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시기라고 주장해 온 불러드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을 예정하는 상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 우리가 더는 그런 게임을 하는 중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러드 총재는 “이제 우리는 경제가 어떻게 나아가는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고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보유 자산 축소도 상황에 맞게 보다 유연성을 갖고 운용하기로 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사실상 긴축 사이클을 종료했다고 해석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멤버로 참여하는 불러드 총재는 이날 호조를 보인 1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이번 주기의 현시점에서 낮은 실업률과 일자리 증가세는 아마도 퇴영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에서는 30만4000개의 일자리가 생겼으며 실업률은 4.0%로 올랐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