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방산기업 AK가 대형 풍력발전사업에 뛰어들며 사업다각화를 꾀한다.
AK는 엠블록체인, ㈜마린윈드파워와 함께 에너지 발전 및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사는 포항을 비롯해 동해안에 대형 풍력발전사업을 펼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AK는 항공우주·방위산업용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발전에 사용되는 설비를 제조하고 엠블록체인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탈중앙화 블록체인 에너지 거래플랫폼을 구축하며 마린윈드파워는 신재생에너지단지 건립 레퍼런스를 제공한다.
AK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용 알루미늄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윤중 AK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포항 등 동해안에 대형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금형, 수소저장 용기 등 다양한 수요처를 찾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K는 지난 2014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선정돼 미국 최대 방산업체인 노스럽 그루먼사로부터 초대형 알루미늄 슬리브 및 빌렛 주조기술을 이전받았으며 알루미늄 합금 압출사업을 중심으로 12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rai@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