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초점] 금리인상 기조 완화·弱달러 호재에 '돌아온 외국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 올 들어 3조2천억 넘게 순매수
美연준 금리 인상 기조 후퇴...안전자산 선호 완화
달러 약세로 글로벌 자금 신흥국 이동 가능성↑
코스피도 2000선에서 2170P까지 회복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연초 외국인의 ‘바이(Buy) 코리아’ 행렬이 심상치 않다.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의 국내 주식 쇼핑이 꾸준하다.

올해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 기준 국내 주식 3조2626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2조6643억원을 팔아치운 개인과 6239억원을 매도한 기관과는 반대 행보다.

순매수 기조 역시 꾸준하다. 최근 15거래일 중 하루를 뺀 나머지 14거래일에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때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던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하며 최근 2170선까지 고점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금리 인상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조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선 미 연준이 올해 최대 네 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막상 12월 회의에서 연준은 2019년 경기 전망을 통해 2회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보다 후퇴된 의견을 내놨다. 최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통화정책 관련 유연성과 인내심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인상 횟수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지난해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어려움을 겪던 신흥국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경제 상황에 맞게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도 한층 완화된 것이다. 작년 11월 금리인상에 나선 한국은행 역시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상 스탠스 변화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심리가 개선됐다”며 “향후 FOMC라는 이벤트와 미·중간 무역협상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작년 하반기 내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또 다른 호재로 꼽힌다.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유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증시 대조정이 발생했던 지난해 10월 환율은 달러당 1140원대에서 형성됐다. 반면 최근에는 1117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이 둔화되고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경우 그간 미국에 집중됐던 자금이 여타 지역으로 옮겨가게 된다”며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에 몰렸던 자금이 신흥국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글로벌 펀더멘탈 측면 외에 국내 기업 자체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2년간 고점 대비 저평가 수준에 위치한 만큼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들은 가격 및 밸류에이션 매력에 근거한 투자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특히 신흥국 내에서 코스피 매력이 최상위권이므로 현재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