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와 관련, 경찰이 해당 고시원장을 입건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국일고시원 원장 구모(69)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 씨가 고시원 시설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해 이번 참사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구 씨를 불러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1월 9일 발생한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총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앞서 경찰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301호 거주자 A(72)씨를 중실화 및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전열기 전원을 켜놓고 화장실을 다녀왔다가 전열기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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