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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최대실적...사상 첫 매출 10조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09:46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09:46

전년동기 매출 7.9%↑, 영업이익 19.9%↑
4분기도 12.8%, 25.1% 증가하며 성장세
4대 IT전략사업 확대, 올해 전망도 ‘맑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87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 먹거리인 4대 IT전략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기대치도 높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매출 10조342억원, 영업이익 87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9%, 19.9% 늘어난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이다.

삼성SDS는 전년대비 31% 성장세를 기록한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이 매출 10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은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46%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객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AI·Analytics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Brightics AI)을 제조, 물류, 금융, 마케팅 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했다.

블록체인 사업은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이 ‘2018 가트너 블록체인 10대 제품’으로 선정되었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MOU 체결,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은 2조7821억원,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8%, 25.1% 증가해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4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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