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안내소·임시제례단·화장실 등 마련
경찰 배치·순환버스 운행·구급약 비치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임시안내소와 순환버스 등 설 연휴기간 성묘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설관리공단] |
서울시설공단은 “용미리, 벽제 묘지 등 16개 시립장사시설에서 설 연휴 기간 공단직원 38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설 계획”이라며 “원활한 교통을 위해 상습정체구역에 교통경찰도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성묘객 편의를 위한 간이화장실과 임시안내소 및 임시제례단도 마련된다. 용미리 묘지에 임시화장실 1개소를 별도 설치하고, 용미리 1‧2묘지에 임시안내소를 운영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 의약품을 5개소(승화원, 용미리1‧2묘지, 벽제, 망우리)에 비치한다.
공단은 설 연휴기간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묘지를 오간다. 순환버스는 용미리 1묘지에 2대, 2묘지에 1대를 운영하며, 탑승장소에는 추위 가림막도 설치한다.
한편 공단은 이번 연휴기간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16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7만여명, 차량 2만여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