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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1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11일 15:01

최종수정 : 2019년01월11일 15:44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48% > 부정 44% '재역전'
강경화 “개성공단 北 현금 유입 없이 재개 방법 연구”
비박계 구심점으로 떠오른 오세훈 "김무성 안 만났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 "(북한에) 현금이 유입되지 않는 방식으로 개성공단 문제 해결 방법이 있는지 연구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강연에서 특위 위원들로부터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조건 없는 재개 용의를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 역시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 생각임을 전제로 "개성공단 재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면제받기 위해서 벌크캐시가 (북한에) 가지 않는 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탈계파'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최근 당 안팎에서 비박계 당권주자의 대표 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 체제나 선출방법 등이 결정되기 전에 출마선언 하기는 이르다"면서도 "다만 그 시점이 다가오고 있고, 이런저런 논의가 무르익어가고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48% > 부정 44% '재역전'/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다시 부정평가를 앞섰다. 그러나 긍·부정 간 격차가 표본오차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비슷한 수준으로 해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8%가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靑 "文대통령, 퇴근해도 서류 파묻혀…당 출신 장관들이 만찬 마련"/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관들과 만찬자리를 가지면서 개각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해서 대통령의 오·만찬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오늘 예정 타미플루 수송 연기…北 실무 준비 더 필요"/ 뉴스핌
통일부는 북측에 대한 타미플루 지원이 실무적 준비 문제로 남북간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아 일정이 순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타미플루 지원에 관해서는 당초 오늘로 수송이 계획되었던 인플루엔자 치료 물자 지원이 실무적준비 문제로 남북 간 협의가 마무리되지가 않아서 일정이 순연됐다"고 말했다.

軍, 5년간 국방비 연평균 7.5% 늘린다…北 반발할 듯/ 뉴스핌
향후 5년간 국방비 연평균 증가율이 7.5%로 산정됐다. 이는 최근 10년간 국방예산 연평균 증가율인 4.9%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에 대해 군은 ‘강한 국방’을 뒷받침하는 지표라는 입장이지만 북한의 강한 반발도 예상된다. 국방부는 11일 ‘2019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국방개혁 의지를 토대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힘으로 뒷받침하는 강한 군대’를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이 국방예산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개성공단 北 현금 유입 없이 재개 방법 연구”/ 조선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 "(북한에) 현금이 유입되지 않는 방식으로 개성공단 문제 해결 방법이 있는지 연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강연에서 특위 위원들로부터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조건 없는 재개 용의를 밝혔다.

고위당국자 "개성공단 재개, '대량현금' 안갈 방법 찾아야"/ 연합뉴스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벌크캐시(Bulk Cash·대량현금)가 북한에 유입되지 않을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정부 고위 당국자의 언급이 나왔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 생각임을 전제로 "개성공단 재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면제받기 위해서 벌크캐시가 (북한에) 가지 않는 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北TV, 김정은 방중 기록영화 신속 방영…"역사적 사변" 부각/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중의 모든 일정을 다룬 기록영화를 신속히 방영하며 적극적인 선전에 나섰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48분간 김 위원장의 7∼10일 중국 방문 과정을 상세히 담은 기록영화를 틀었다.

"북 김영철 이달 중 뉴욕 갈 것"…2차 북·미 회담 임박/ JTBC
한 정부 관계자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뉴욕에 갈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교소식통도 "이번에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국에 갈 차례"라며 "이달 중순쯤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1월 중에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도 들러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비박계 구심점으로 떠오른 오세훈 "김무성 안 만났다" /뉴스핌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탈계파'의 의지를 피력했다. 오 전 시장은 최근 당 안팎에서 비박계 당권주자의 대표 격으로 꼽히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전당대회) 체제나 선출방법 등이 결정되기 전에 출마선언 하기는 이르다"면서도 "다만 그 시점이 다가오고 있고, 이런저런 논의가 무르익어가고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 사법장악저지위 구성…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촉구 /연합
자유한국당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아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출석한 11일 '문재인정부 사법장악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다. 특히 판사 출신인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문재인정권의 사법장악 저지 및 사법부 독립수호 특별위원회'(사법장악저지특위)를 꾸리고,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 유치원 찾아 "유치원 3법 조속 처리 노력할 것"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유치원에서 진행하며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문대통령에게 영수회담 제안 "밥 한끼 먹으며 국정 현안 논의해야" / 뉴스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국회를 찾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대통령과 원내정당 대표가 만나는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손학규 대표는 11일 국회를 찾은 노 실장과 강 수석에게 “대통령이 정당 대표들과 밥이라도 한 끼 먹으면서 국정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데 말씀도 없고 생각도 없어 보인다”고 말하는 등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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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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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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