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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4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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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신청한 北 외교관은 김정은의 사치품 조달 책임자
이재명 "차기 대선 관심없어…인기는 바람이라 생각"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어제는 하루 종일 폭로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한국사회 대형이슈를 주도한 하루였습니다.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유서글을 남기고 잠적했다가 경찰에 의해 뒤늦게 발견돼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구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초 오늘 신 전 사무관의 친구인 이총희 회계사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전 사무관에 대한 옹호에 나서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이 회계사는 어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 전 사무관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계사는 어제 오전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고려대 동문입니다. 

비위 의혹이 적발돼 검찰로 복귀된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 이슈도 갈수록 휘발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인 신문으로 검찰에 출석한 김 수사관은 자신의 상관이던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이 검찰조사 과정에서 박 비서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거지요. 다만 아직까지 정식으로 고발장 접수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두 사람의 사안을 놓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뜨겁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신 전 사무관의 제보와 관련된 진실 규명에 총력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매입 취소 등과 관련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특별검사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로의 사회학, 과연 어떻게 봐야할까요. 내부 공익자의 희생적인 살신성인으로 봐야 할지, 개인의 무분별한 폭로나 봐야 할지. 이번 두 사안의 결말이 어떻게 나오더라도 앞으로 우리 사회의 제보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신재민 전 사무관, 무탈하기를'...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 사태와 관련해 열린 정무위, 기재위 긴급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01.03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북한, 이탈리아에 당 조직지도부 급파…'놀가지' 색출령/ 중앙일보
북한의 조성길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잠적해 망명을 시도하자 북한 당국이 당 국제부와 외무성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조사와 함께 '놀가지' 색출과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대북 소식통이 3일 전했다. '놀가지'는 노루를 뜻하는 북한 표현으로, '체제를 이탈해 해외나 남한으로 망명하는 인사'를 지칭한다.

망명 신청한 北 외교관은 김정은의 사치품 조달 책임자/ 조선일보
조성길은 현재 제3국 망명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유럽에서 김정은의 사치품 조달을 책임져 온 인물로 알려졌다. 2016년 7월 태영호 전 주영(駐英) 북한 공사 망명 이후 한동안 뜸했던 북한 엘리트들의 '망명 도미노'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태영호 "잠적한 北조성길의 장인, 김일성·김정일 의전 관리"/ 중앙일보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3일 공관을 이탈해 잠적한 조성길(44)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1등 서기관)가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자신과 함께 일한 동료라고 밝히면서 "조성길이 망명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채널A '뉴스 TOP10'에 출연해 조성길에 대해 "최고위층까지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아주 부유하고, 외교관 가문으로 출신도 좋다"면서 "조성길의 아버지도 외무성 대사였고, 장인도 북한의 외무성에서 대단히 알려진 대사"라고 밝혔다.

靑행정관, 담배 피우다 軍장성 인사자료 분실/ 조선일보
청와대 행정관이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9월 군(軍) 장성 인사 관련 자료를 청와대 밖으로 갖고 나왔다가 분실한 사실이 3일 뒤늦게 확인됐다. 청와대는 해당 행정관을 대기발령 조치한 뒤 조사를 거쳐 의원 면직했다.

청와대 후임 비서실장 노영민 주중대사 유력/ 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르면 다음주 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주요 참모를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비서실장으로는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경질이라기보다는 분위기 쇄신 차원의 인사"라고 밝혔다.

"청와대, 내가 안 간다" 다시 도쿄로 간 양정철/ 중앙일보
그를 2일 저녁 서울시내 모처에서 중앙일보가 만났다. 일본 게이오대 방문교수로 있다가 연말에 지인들을 만나러 일시 귀국한 상태였다. 양 전 비서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청와대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느냐'고. 양 전 비서관의 답변은 "내가 안간다"였다.

박종진, 바른미래당 탈당…"천직인 방송 업무 집중" /뉴스1
박종진 전 앵커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방송계로 돌아간다. 박 전 앵커는 "4일 오전 10시 당사에서 공식으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tvn 새 시사예능프로그램 '상암동 타임즈'에 합류하게 됐다"며 "방송법 등에 당적보유 논란이 있고 천직인 방송업무에 좀 더 집중하고자 탈당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당 "정부가 조성길 모셔와라…대북관계 고려 멈칫거려선 안 돼"/중앙일보
북한의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최근 잠적해 서방 국가로의 망명을 타진 중이라는 중앙일보 보도(1월 3일자 1면)와 관련,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정부는 우리나라가 이분을 모셔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차기 대선 관심없어…인기는 바람이라 생각"/연합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저는 대선에 전혀 관심 없다. (인기는)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순식간에 불어왔다가 사라지는 허망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여러 가지 부족한 것이 많고 논란도 많지만, 그 점들을 다 고려해서라도 여전히 믿겠다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 기대에 부응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도정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선진화법 손본다는 여야…개정 이뤄질까/데일리안
여야가 연초부터 국회선진화법 개정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국회선진화법이 여소야대와 다당 체제하에서 법안 통과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게 그 이유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바른미래당도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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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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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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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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