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불법사찰’ 최윤수 집행유예 2년 선고…”우병우와 공모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석수 불법사찰·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혐의
"우병우와 공모관계 없어"...이석수 불법사찰 혐의무죄
블랙리스트는 유죄...“자유민주주의 기본 정신 헤쳐“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공모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불법 사찰에 개입하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혐의로 기소된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에게 법원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김연학 부장판사)는 3일 오전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전 차장에 대한 선고 공판 기일을 열었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yooksa@newspim.com

재판부는 "블랙리스트 업무는 정부 정책에 비판적 성향을 가진다는 이유만으로 정부 지원을 배제한 것이고, 이는 건전한 비판을 억제하는 것으로 헌법에서 보장한 자유민주주의 기본정신 해하는 것"이라며 최 전 차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이어 재판부는 "국정원 직원들은 피고인에게 블랙리스트 관련 업무보고를 했다고 일치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블랙리스트 업무를 중단해야 한다는 권유를 받았음에도 계속하여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피고인이 2차장으로 부임하기 이전부터 국정원은 블랙리스트 업무를 수행해 왔다는 사정이 있다"면서도 "그 사정만으로 국정원 직원들이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허위 진술을 했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최 전 차장이 우 전 수석과 공모해 이석수 전 감찰관을 불법 사찰한 혐의와 문화체육관광부 직원을 불법 사찰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검찰은 우 전 수석과 최 전 차장 사이의 전화통화를 공모관계 증명이라고 주장하지만, 개인적 친분이 있는 우 전 수석과 전화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최 전 차장이 우 전 수석과 공모해 이 전 감찰관을 사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문체부 공무원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에 대해서 "피고인이 문체부 공무원들의 세평 수집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는 것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의 진술이 유일하다"며 "추 전 국장의 진술만으로 피고인이 문체부 공무원 문건을 보고받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전 차장은 국내 정보 업무를 총괄하는 국정원 2차장의 막중한 지위를 이용해 정부비판성향의 인사를 탄압하고, 우 전 수석 등과 공모해 국정원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기본권을 침해한 범죄"라며 최 전 차장에게 징역 2년6월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차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뒷조사하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고하는 것을 승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문화예술인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한 혐의도 받고 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