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키스 먼저할까요' 감우성·김선아, 2018 SBS 연기대상 공동 수상

기사입력 : 2019년01월01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01월01일 14:51

김선아 "행복하고 싶어서 이 작품 선택…오늘도 행복하면 좋겠다"
감우성 "여러분 기억 속에 오래 머무는 배우가 되겠다"
SBS 11년 만에 공동 대상 수상자 선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 SBS 연기대상은 김선아와 감우성이 거머쥐었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8 SBS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은 지난해 방영한 '키스 먼저할까요'의 주역인 김선아와 감우성이 나란히 호명됐다. 이날 두 사람은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대상까지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김선아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놀란 얼굴로 무대 위에 등장했다.

김선아는 "행복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을 하면서 내일 '굿모닝' 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열심히, 즐겁게 살야아겠다고 생각했다. 여러분도 오늘 행복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감우성은 "너무 큰 상이라 와닿지가 않는다. 조금 전부터 심장이 많이 뛰었다. 기왕이면 둘이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바람대로 되어 다행이다"라며 김선아를 향해 미소지었다.

대사 수상자 김선아와 김우성(오른쪽) [사진=2018 SBS 연기대상 캡처]

이어 "2018년에는 '키스 먼저할까요'를 만난 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며 "상의 크기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이 자리에 초대받은 배우들 모두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다 응원하겠다. 그리고 여러분 기억 속에 오래 머무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BS는 11년 만에 공동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2001년에는 '여인천하'의 전인화와 강수연, 2004년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과 김정은, 2007년 '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와 '쩐의 전쟁'의 박신양에 이은 4번째 대상 공동 수상이다.

아래는 2018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 대상 = 감우성, 김선아 공동 수상(키스 먼저 할까요)
△ 최우수연기상 
주말·일일드라마 부문-김재원(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송윤아(시크릿마더)
수목드라마 부문-신성록, 최재혁 공동 수상(황후의 품격), 장나라(황후의 품격)
월화드라마 부문-이제훈(여우각시별), 신혜선(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 우수 연기상 
주말·일일드라마 부문-정웅인(미스마, 복수의 여신), 김소연(시크릿 마더)
수목드라마 부문-윤시윤(친애하는 판사님께), 서지혜(흉부외과)
월화드라마 부문-양세종(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채수빈(여우각시별)
△ 연기 조연상 = 임원희(기름진 멜로) , 예지원 (키스 먼저 할까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 신인 연기상 = 안효섭(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이유영(친애하는 판사님께)
△ 베스트 커플상 = 김선아, 감우성(키스 먼저 할까요)
△ 캐릭터 연기상 = 악벤져스 4인방 봉태규, 윤종훈, 박기웅, 신성록(리턴)
△ 프로듀서 상 = 엄기준(흉부외과), 남상미(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 작품상 = 여우각시별
△ 청소년 연기상 = 박시은(서른이지만 열 일곱입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