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시교육청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우리 아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 정책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사회적인 혁신의 물결이 밀려오는 요즘, 우리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사진=부산시교육청]2018.12.30. |
그는 "우선 부산교육의 비전을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으로 정했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을 포함한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이를 위한 3대 정책방향인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미래교육’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책임교육’ ‘소통과 협력의 참여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교자치 확대와 교육복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그는 "다양한 교육정책 중에서도 올해는 특히 민주시민교육 강화, 메이커교육 활성화, 교원·학생 인권 존중 문화 조성, 다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역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교육학자 존 듀이는 ‘오늘의 아이를 어제의 방식으로 가르치면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일’이라고 했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올해를 부산교육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의 변화의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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