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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선바위·청계산·DMC·김포공항·상일동 복합환승센터 조성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7:52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7:52

M버스 무제한 허용..경기도민 출퇴근난 해소
상업‧업무시설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건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과천 선바위역과 서초구 청계산입구역,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강서구 김포공항역, 강동구 상일동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관련기사☞양재시민의숲·디지털미디어시티역, 복합환승센터 검토]

경기도 각 지역에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타고 환승센터에 도착해 지하철이나 버스로 갈아타고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구조다. 국토교통부는 환승센터로 향하는 M버스는 제한없이 허용해 경기도민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복합환승센터 구축안이 나왔다.

복합환승센터 구축안 [자료=국토부]

국토부는 경기도 9개 방향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축(80개 노선)과 △고양‧파주축(28개) △구리축(27개) △인천‧부평축(21개) △광명순환축(19개) △과천‧안양축(17개) △김포축(11개) △하남축(7개) △의정부축(4개)이다.

이날 발표한 복합센터 구축안에 따르면 모두 5곳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먼저 신도시로 새로 지정된 과천신도시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선바위역 인근에 주차장 500면도 새로 신설한다. 4호선을 이용하면 사당과 서울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광역버스노선이 가장 많은 성남축 진입방향에는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하도록 청계산입구역이나 양재시민의숲역 중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성남축 환승센터가 유일하게 입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서 교통연구원은 성남축 환승센터 입지로 양재시민의숲역을 지목한 바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진출입이 쉬워 양재시민의숲역에 환승센터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고양‧파주축 방향에서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할철도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김포축에서는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 하남축에서는 5호선 환승이 가능한 상일동역에 각각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교통혼잡을 우려해 서울시로 진입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운행을 제한해 왔지만 복합환승센터로 운행하는 버스는 제한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경기도에서 환승센터까지의 M버스는 무제한으로 허가를 해줄 생각"이라며 "경기도 M버스가 환승센터까지 오면 서울의 버스로 바꿔 타 직장으로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신세계그룹이 건설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같이 복합환승센터를 쇼핑몰이나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건설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에게는 도로나 철도부지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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