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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말까지 9호선 일반열차도 6량 전환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09:55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09:55

내년 2월부터 6량 일반열차 운행 시작
증량 작업용 열차 3개 편성 추가 투입
3단계 개통 후 당산역 혼잡도 21% ↓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지난 1일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을 개통한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일반열차가 6량으로 바뀐다.

지난 1일 연장개통한 9호선 [사진=박진범 기자]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내년 말까지 일반열차도 4량에서 6량 열차로 전환하고 현재 증량 작업에 이용되는 열차 3개 편성을 추가 투입‧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9호선은 내년 2월부터 6량짜리 일반열차 운행을 본격 시작해 연말까지 6량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열차 3개 편성 추가(37→40편성)까지 이뤄지면 현재 166%에 달하는 급행열차 최고 혼잡도가 149%까지 17%p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승객들의 지속적인 증가를 모니터링해 별도의 열차 증편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9호선 3단계 개통 이후 8개역에 하루 4만~5만명이 유입됐으며 기존 구간 승객도 하루 평균 0.7%(45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통편 이용 분산효과를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3단계 구간과 경로가 겹치는 서울버스 20개 노선 이용객은 개통 전 같은 요일 대비 하루 평균 5.54% 줄었다. 기존 2단계 구간 역사인 종합운동장역 이용객도 개통 전보다 하루 2000~4000명가량 승객이 줄었다.

주요 역 혼잡도 추이 [표=서울시]

시 관계자는 “9호선 전체 이용객은 늘었지만 개통 당시 우려했던 주요 혼잡역사(가양·염창·당산·여의도·노량진)의 급행열차 혼잡도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달 3~5일 조사 결과 출근시간대 주요 혼잡역사의 급행열차 혼잡도는 오히려 11월 대비 최대 21%p(당산역)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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