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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17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12월17일 14:09

최종수정 : 2018년12월17일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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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지지율, 20대 성(性)대결 비화...男 29.4% vs 女 63.5%
與野 27일 본회의 합의…靑 특감반 관련 운영위 개최 검토
단식 끝내자 서로 딴소리…'미아'가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정부가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내놨습니다.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가장 중요한 게 전방위적인 경제활력 제고"라며 "금융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기업과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소득주도성장에서 기업활력 제고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등에 대해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보완 조치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수정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유치원 3법을 포함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반면 지난 15일 여야 5당이 합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길을 잃은 모습이다. 특히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추진하는 소수정당과 현행 선거제가 유리한 거대정당 간 선명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공을 넘겨받은 정개특위가 12월 중 합의안을 내놓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위원회 안에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文지지율, 20대 성(性)대결 비화...男 29.4% vs 女 63.5%/ 뉴스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84주차 국정수행 평가율은 전주 대비 1.0%p 내린 48.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6%p 오른 46.8%였다. 지난주 강릉 KTX 탈선사고,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사망, 택시기사 분신, 이재명 경기지사의 검찰 기소 등 연이은 악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文대통령 "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은 공감속 추진돼야, 보완조치 강구"/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등에 대해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보완 조치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수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靑, 특감반 민간 감찰 의혹에 "첩보 수집 과정서 들어온 불순물, 활용 없었다"/ 뉴스핌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직무 범위를 벗어나 민관에 대한 감찰이나 정치 관련 정보 수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부인하며 "첩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들어온 불순물로 직무 범위에 맞지 않는 것은 폐기 처분했다"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수사관이 언론에 제공한 보고서는 검증되지 않은 첩보"라며 "첩보가 들어오면 언론도 데스크를 보듯이 민정수석실에서도 3~4차례에 걸쳐 검증한다"고 말했다.

北 '비핵화 막힐 수도' 언급에 통일부 "남북관계로 북미관계 추동할 것"/ 뉴스핌
17일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이 전날 미국에게 불만을 표출하며 '비핵화 으름장'을 논 것과 관련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매체의 보도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면서도 "다만 남북관계와 비핵화는 선순환 구도 속에서 진전시켜 나간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미 간에도 협상을 통해서 비핵화 북미관계 등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이 속도감 있게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위한 선발대가 이번주 북측에 파견된다.

남북, 오늘 北동해선 철도조사 완료…南 조사단 정오께 귀환/ 뉴스핌
북한 동해선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에 참여했던 남측 조사단 28명이 17일 남측으로 귀환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방북해 열흘간 금강산~두만강까지 총 800㎞ 구간을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살핀 남측 조사단은 이날 정오께 귀환할 예정이다. 공동조사를 마친 남북은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2주 만에 공개 행보/ MBC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헌화하고,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해 투쟁해 왔고, 앞으로도 그의 구상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與野 27일 본회의 합의…靑 특감반 관련 운영위 개최 검토 /뉴스핌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유치원 3법을 포함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본회의에서 처리할 세부 사안은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오후부터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단식 끝내자 서로 딴소리…'미아'가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뉴스핌
여야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합의했지만 “합의가 아닌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이었다”는 등 다른 소리가 나오고 있다. 적극 도입을 주장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달리 242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소극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열린 한국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연동형 비례제 도입 및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대해 결코 동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여야, 선거제 개편 논의 정개특위 또 진통..'시간싸움' 돌입 /뉴스1
여야 5당이 지난 15일 선거제 개편 추진에 전격 합의한 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이 합의문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시간 싸움'에 돌입했다.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추진하는 소수정당과 현행 선거제가 유리한 거대정당 간 선명한 대립각이 세워지는 모양새다. 정개특위 논의는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홍영표 "우윤근 의혹, 靑서 충분히 해명하고 조치했다고 본다"(종합)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청와대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내부 감찰 보고를 무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충분하게 해명했고 조치도 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 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을 겨냥, "(이 문제는) 폭로한 사람의 문제다. 자신의 비리를 뒤덮기 위해 저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경원 "연동형비례제 동의 아냐..도입 기정사실화 유감" /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발표한 선거제 개편 합의문과 관련 "일부 정치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으로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5일 합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한 여러 선거제에 관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관영 "민주당 내 선거제 개혁 대통령 진의 왜곡 발언 유감"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7일 선거제 개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연내 국회 정치개혁특위 합의안 도출에 부정적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12월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은 비민주적 발상이다', '여야대표들끼리 정치적으로 선거법 문제를 협상하자는 것인데 정말 선거법을 개정하고 싶으면 의원 모두와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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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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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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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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