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239호수 점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한국전기공사 밀양창녕지사에 의뢰해 이달부터 관내 집중점검시설 중 저압시설에 대해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기공사 밀양창녕지사 직원이 밀양 전통시장 내 점포 시설물 관리자에게 부적합 사항에 대해 설명 및 안내하고 있다.[사진=밀양시청]2018.12.12. |
숙박시설, 운수시설, 전통시장 내 점포 등 239호수를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설치 유무 및 작동 점검, 분전반 내 접지 사항, 규격전선 사용 여부 등 화재 대비 전기시설 안전진단을 진행한다.
전기안전공사에서 점검을 진행하면서 경미한 사항은 직접 수리 및 교체를 하고 시설관리자에게 전기기기 사용수칙 등 홍보활동을 통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안전진단 결과 부적합 사항은 시설관리자에게 즉시 시정명령을 하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고압 집중점검시설 전기안전진단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기안전진단을 통해 화재의 원인 중 하나인 전기적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화재 제로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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