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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연말' 호캉스族 공략 나선 호텔가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06:25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06:25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국내 호텔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고객 잡기 경쟁에 나섰다.

특급호텔들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캐릭터 패키지는 물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연말 호캉스족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패키지와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는 전통 한옥 양식의 영빈관에서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포함한 패키지다. 북유럽 스타일의 장식을 만드는 크래프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말에 어울리는 와인 10종과 곁들이기 좋은 마리아주 안주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의 연말 시그니처 상품인 ‘윈터 원더랜드’는 최고층에 위치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분위기 있는 연말 파티를 포함한 패키지다. 라운지에서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되는 와인너리 콘셉트의 파티에서는 다채롭게 준비되는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파티[사진=신라호텔]

겨울 휴가를 계획 중인 가족 고객을 위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서울신라호텔의 ‘메리 윈터 위드 무민’ 패키지는 무민 캐릭터로 꾸며진 무민 키즈 라운지에서 즐기는 연말 패키지 상품이다. 3층 연회장에 마련된 무민 키즈 라운지는 동화 속 눈 덮인 무민 마을로 놀러 온 것 같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의 플라워 부티크에서 운영하는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캐럴을 들으며 아이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신라호텔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는 연말 스페셜 재즈 보컬의 하우스 콘서트와 호텔 셰프 특선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디너 콘서트를 연다. 오는 23~25일, 31일 총 4일간 스페셜 디너 코스가 함께하는 하우스 재즈 콘서트는 세계적인 명성과 전통의 독일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재현했다.

롯데호텔도 크리스마스, 특별한 하루를 꿈꾸는 이들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시즌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은 ‘조이풀 셀러브레이션 오브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슈페리어 객실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업스케일 뷔페 라세느 조식 2인 이외에도 베이커리 델리카 한스에서 사용 가능한 케익 및 스파클링 와인 1병 교환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달팡의 핸드크림까지 포함됐다.

롯데호텔제주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이어 엔드 인비테이션’을 내놨고, 롯데호텔부산은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나선 연인들을 겨냥한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한 롯데호텔서울에서는 공연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나이트 위드 콘서트’ 패키지도 내놨다.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나이트 롯데'에서는 노리플라이, 샘김, 장덕철이 감미로운 음악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달콤한 분위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롯데호텔서울 크리스마스 패키지[사진=롯데호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저녁 6시 30분에는 김완선과 김광규, 최성국 등이 준비한 디너 콘서트 ‘청춘파이어, 김완선과 친구들’이 펼쳐져 1980~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조선호텔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연인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메리 드리미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오는 24일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산타가 객실로 깜짝 방문해 어린 자녀 고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헬로우 산타 이벤트가 포함된 ‘패밀리’와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와인·샴페인 모멘트를 즐기며 추억을 남길 ‘커플’ 중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택 가능하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연말연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패키지’를 오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 이용 시 독일의 크리스마스 전통 케이크인 슈톨렌과 테이크 아웃 커피 2잔을 제공해 달콤한 크리스마스 브레드와 함께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29일부터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페스티브 홀리데이 엣 레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스페셜 케이크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으며, 레스케이프 크리스탈 트리와 어울리는 눈꽃 디자인의 뷰티 기프트,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홀리데이 엽서 2매를 제공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메리 드리미 크리스마스[사진=신세계조선호텔]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은 스위트 객실에서 겨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의 품격’ 패키지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스위트의 품격’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과 조말론 선물 상자와 와인 1병을 포함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그랜드 클럽 라운지 이용권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해 호텔에서 고품격 미식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클럽 라운지는 스위트 객실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프라이빗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와 무료 미팅룸을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와 휴식에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는 컨티넨탈 조식, 와인과 위스키와 같은 고급 주류와 간단한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를 포함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실내 수영장, 24시간 체육관, 무료 와이파이 이용 혜택 역시 누릴 수 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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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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