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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와 자연경관 가진 페루에서 꼭 남겨야 할 인생샷 핫스폿 4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19:34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19:34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페루는 풍부한 문화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아직 관광객의 때가 덜 탄,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로 국내에서도 정보가 많이 없는 페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직 페루에서만 볼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을 가진 4곳을 소개한다.

비니쿤카 [사진=페루정부관광청]

◇ 자연이 만들어낸 무지개 산 '비니쿤카'

퇴적암의 침식작용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무지개 산 비니쿤카(Vinicunca)의 봉우리와 주변 계곡을 물들인 붉은색, 노란색, 라벤더색의 터키석이 줄무늬가 만드는 경관이 감동을 선사한다. 이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해서는 고산지대임을 감내해야 하다. 최대 1585m(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수준)로 트레킹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몸의 컨디션에 귀 기울여야 한다. 

왼쪽 와카치나, 오른쪽 티티카카 호수 [사진=페루정부관광청]

◇ 그림같은 사막의 오아시스 '와카치나' 

리마에서 남쪽으로 차로 4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카(Ica)의 사막. 그 중심에 자연이 선물한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Huacachina)가 있다. 오아시스를 품은 마을은 바람에 의해 조각된 사구로 둘러싸여 있다. 샌드보드, 버기카 등 사막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티티카카 호수' 

티티카카(Titicaca) 호수는 해발 3810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호수’로 불린다. 타킬레(Taquile) 섬, 아만타니(Amantani) 섬 등 자연적으로 형성된 섬들을 비롯해 갈대로 손수 엮어 만든 우로스 섬까지 85개 이상의 크고 작은 섬들이 이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콜카 캐니언 [사진=페루정부관광청]
◇ 탄성 자아내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콜카 캐니언'

아찔한 절벽과 끝이 보이지 않는 계곡이 이어진 콜카 캐니언(Colca Canyon)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 하나다. 보는 순간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 규모와 모습이 웅장하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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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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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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