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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소:레볼루션 론칭 당일 주가 급락 과도했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08:57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08:57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6일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론칭 첫날 넷마블의 주가가 12% 급락한 것에 대해 오래된 패턴이긴 하나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7일 성종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블소:레볼루션은 일정 지연 노이즈,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론칭 예정일 기준 1-3개월 전 신작모멘텀이 제대로 작동하지도 못한 채 론칭일이 도래했음에도 론칭 당일 주가는 급락했다”면서 “즉 사전기대감 차원의 신작모멘텀 작동은 일반적인 신작모멘텀 작동 패턴을 따르지 못했음에도 론칭일 주가 급락은 일반적인 신작모멘텀 소멸 패턴을 따른 셈”이라고 밝혔다.

게임주의 기대신작에 대한 신작모멘텀 작동은 론칭 수개월 전에 사전기대감으로 미리 주가가 상당 수준 상승한다. 이후 론칭일이 임박한 시점이나 론칭일 또는 론칭일 직후엔 수익실현에 따른 주가 조정 돌입 패턴을 보인다.

성 연구원은 “블소:레볼루션이 새벽 0시에 론칭하다 보니 론칭 직후 서버 공백 현상, 일부 선점 캐릭터 오류 현상 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주식시장 개장 직후부터 형성된 것도 론칭 첫날 주가 급락의 원인 중 하나라 판단되지만, 이러한 문제는 론칭 당일 오전에 모두 해결된다”고 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구글 애플 인기순위 1위 등극 소식은 장중에 나왔으나 경험적으로 인기순위는 참조사항일 뿐 시장이 반기는 실질적 재료는 아니고, 중요한 건 매출순위”라면서 “그러나 한국시장에서 핵심 매출순위 지표인 구글 순위는 래깅 현상으로 며칠 뒤 나오는데다 차선 매출순위인 애플 순위는 론칭 첫날 바로 1위에 등극했으나 그 소식은 주식시장 종료 후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애플 매출순위는 1위에 등극했다는 점에서 며칠 뒤(주말쯤) 구글 매출순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성 연구원은 “향후 구글, 애플 매출순위 모두 1위를 지속하진 못하더라도 기존 Top 4(리니지 M,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뮤오리진2)와 더불어 Top 5를 형성하는 수준만 되어도, 즉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정도만 되어도 과도하게 급락한 부분은 다시 회복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고 했다.

최근 1주일 넷마블 주가. [사진=네이버금융]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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