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본회의 열고 정부 설명 진행할 것"
단, 예산안 표결은 수정안 제출 후 진행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에게 예산안 처리 일정을 합의할 것을 요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자동 부의된 정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정부의 제안 설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안에 대한 표결은 수정안이 제출된 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의장은 3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직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 본회의는 당연히 개최하여 여야가 법정처리 시한을 준수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교섭단체간 예산안 처리 일정에 대한 합의를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못했다며 법정시한을 넘기고도 예산안 처리 일정에 대한 합의를 못하는 상황에서는 자동부의 된 정부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는 본회의 개의는 의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오늘 오후 2시까지 교섭단체간 합의를 기다리겠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본회를 열어 정부 예산안을 상정하고, 정부의 제안설명까지 진행하겠다"며 "이후 정회한 뒤 수정안이 제출되면 상정하여 표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