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평촌생활권 실속형 아파트 ‘안양호계 두산위브’

기사입력 : 2018년11월30일 06:25

최종수정 : 2018년11월30일 06:25

노후 주거지 한가운데 들어서는 중소형 가구
‘평촌 어바인퍼스트’ 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영상 한지웅 기자 =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29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경기 안양 동안구 호계동에 올해 두 번째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다. 지난 5월 분양한 ‘평촌 어바인퍼스트’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49대 1을 돌파할 정도로 관심이 쏠리면서 3개월 뒤 안양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구사거리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37층, 8개동 총 855가구 규모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66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전체 분양물량 중 48%를 차지하는 총 4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다.

전 가구 3.3㎡당 평균 분양가는 1850만원이다. 전용면적 70㎡는 5억1700만~5억7400만원, 전용 84㎡ 5억9350만~6억4250만원 수준이다.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다.

 

◆ 안양천 조망가능한 실속형 아파트..입지는 다소 외져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주택으로 이뤄졌다. 이 일대는 지난 19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로 조성된 평촌신도시 주변에 위치했다. 노후 아파트가 많아 그만큼 중소형 새 아파트 수요도 많은 곳이다.

전용 36·43㎡ 소형 아파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가 안방 1개, 작은방 2개로 설계됐다. 전용 59㎡ 평면에서 방 4개가 나오기도 하는 최근 트렌드에 비하면 방 개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분양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본에 충실한 설계로 공간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방 개수가 적은 만큼 방과 거실 크기를 넓혀 탁 트인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는 것.

102·103·104동은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향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 상판이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시공되며 안방과 거실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드레스룸에 창호가 없어 통풍이 어려운 것은 단점이다.

입지가 다소 외지다는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단지는 이 일대 간선도로인 경수산업도로(국도1호선)와 두블럭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다소 낮다. 다만 그만큼 주거 쾌적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선두 분양물량 프리미엄 '쑥쑥'..투자가치 기대해볼만

안양호계 두산위브 3.3㎡당 평균 분양가는 1850만원으로 ‘평촌 어바인퍼스트’(총 3850가구, 오는 2021년 1월 입주 예정)의 3.3㎡당 분양가인 1720만원보다 3.3㎡당 130만원 더 높다. 6개월 사이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분양관계자는 그만큼 집값 상승여력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전매제한 기간이 해제되는 평촌 어바인퍼스트는 호가가 3.3㎡당 2150만원 수준으로 6개월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동안구 최근 시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변 신축 아파트인 ‘안양호계 푸르지오’(총 410가구 규모, 2015년 입주) 시세와 비슷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의 매매시세는 5억3500만~6억1000만원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건설현장(왼쪽 살구색 펜스)과 안양천(오른쪽) [사진=나은경 기자]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분양되는 단지이기 때문에 청약경쟁률은 평촌 어바인퍼스트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동안구가 만안구보다 평촌과 가깝다는 입지적 강점이 있어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며 “호계동 일대가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향후 1만 가구가 넘는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 투자가치가 있는 만큼 청약경쟁률이 결코 낮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