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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재정우려 완화돼 유럽자산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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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재정적자 감축 기대감에 이탈리아 은행주 5% 이상 급등
유로, 달러 대비 상승
브렉시트 합의 후 파운드, 달러 대비 상승...유로 대비로는 하락
러-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루블화 하락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가 재정적자를 감축하는 방향으로 예산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 유럽 증시, 이탈리아 국채, 유로가 26일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유가 반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문 서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 등의 굵직한 재료가 쏟아져 나와 트레이더들이 바삐 움직이는 가운데, 이탈리아 재정우려 완화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2.4%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목표)에 아무도 집착하지 않으며 2.2%나 2.6%의 목표를 정해도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예산안을 꾸릴 수 있다”고 말해, 재정적자 목표를 수정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소식에 이탈리아 증시에서 은행지수가 5.3% 뛰며 6월 이후 최대 일일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단기물 국채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탈리아 증시의 FTSE MIB 지수 26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유로는 미달러 대비 0.3%, 엔 대비 0.7% 상승 중이다. 다만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가 발표하는 재계신뢰도가 예상보다 큰 폭 하락했다는 소식에 일시 오름폭을 줄였다.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협정문 초안과 미래관계 정치선언 초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파운드가 달러 대비 상승 중이다.

다만 유로 대비로는 하락해 브렉시트 합의 내용이 앞으로 영국 의회에서 반대에 부딪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합의안에 반대하는 세력을 설득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주 금요일 S&P500 지수가 6개월 만에 최저 종가를 기록, 9월 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장세에 진입한 이후, 이날 뉴욕증시의 주가지수선물이 상승하며 뉴욕증시의 반등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주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58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에너지주가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브렌트유는 글로벌 석유시장의 과잉공급 우려에 최근 급락하며 배럴당 60달러에 막혀 좀처럼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브렌트유와 미국 석유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모두 11월 들어 20% 이상 하락했으며, 이번 주 반등에 성공하지 않는 한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기록할 전망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홍콩과 대만 증시 주도로 0.6%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0.8%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추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중 고점에서 5% 이상 하락한 3880달러에 거래되며, 지난주 기록한 연중 저점을 겨우 웃돌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4분의 3 가량 폭락했다.

반면 세계 경제성장세 둔화 우려와 미국 긴축 불확실성,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인해 금값은 상승 중이다.

한편 러시아가 크림반도 인근 해역에서 우크라이나 선박 세 척을 나포한 후 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져 러시아 루블화가 급락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UN)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양국 간 분쟁에 관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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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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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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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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