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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발레리나 김학자, '제6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5:06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5:06

한국무용계 발전 위해 의미 있는 활동 펼친 인물 추천 선정
올해 직업 전환에 성공한 무용수를 위한 'IOTPD Award' 신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제6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로 김학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발레무용가가 선정됐다.

   
    '제6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 김학자 [사진=(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무용인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무용가들을 추천받아 선정한다. 한국무용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펼쳐온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됐으며, 2016년에는 '특별상'도 추가됐다. 올해는 직업전환에 성공한 무용수를 위한 'IOTPD Award'도 새롭게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인 김학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1962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30년 넘게 주역무용수와 지도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립발레아카데미 교장과 한성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는 등 한국 발레를 안정, 도약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별상'은 2013년부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후원회장으로 아낌없이 무용수들을 지원해온 오원물산㈜ 허수창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함께한 ㈜세한프레시젼 김영재 대표이사는 '감사패'를 받는다.

'2018년을 빛낸 안무가상'과 '2018년을 빛낸 무용수상'은 유니버설발레단 유병헌 예술감독과 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 장혜림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IOTPD Award'의 첫 수상자는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현재 사진작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귀섭 작가가 선정됐다.

'2018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호텔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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