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15일 ‘제14회 DMZ 평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 설악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정진 경남대 서울부총장은 "제14회 DMZ 평화상’ 대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시대적·사회적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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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진 경남대 서울부총장이 15일 강원도 고성 설악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14회 DMZ 평화상 대상을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경남대학교]2018.11.15. |
DMZ 평화상 대상을 수상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한반도 평화와 북한․통일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며 국내외 담론을 선도하는 동시에 북한대학원대학교와의 긴밀한 연구․교육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한반도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대안 및 전략 모색에 앞장서왔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올해 통일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번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공고화하는 ‘한반도 국제포럼(KGF)’ 사업을 주관하며 6개국에서 7회에 걸쳐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하는 등 지난 46년여간 총 140회에 달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국내외에서 개최해왔다.
또 국내외 4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학술 교류·협력을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강원도는 2005년부터 매년 남북 교류·협력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현저하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대상, 남북교류, 학술 등 3개 부문에 걸쳐 ‘DMZ 평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DMZ 평화상 대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인물과 기관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2008년), 대한적십자사(2013년) 등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