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메리츠화재가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오후 2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8.56%(1600원) 오른 2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9일 메리츠화재는 올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7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3억, 7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1%, 21.9% 줄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메리츠화재의 2018년 3분기 전체 손해율은 80.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p 하락했으나,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0.5%p 상승했다”면서 “하지만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다면 양호하다고 판단되고, 손해율 상승이 큰 일반보험의 경우 일회성 요인이라 앞으로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신계약 증가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이 시현되는 중”이라며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 또한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단기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3분기 순이익은 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 639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자동차 손해율이 9.3% 상승한 84.3%를 기록했지만 전체 경과보험료 중 자동차의 비중이 11.2% 수준에 그쳐 손익에 미친 영향은 타사 대비 적었다”고 했다.
ur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