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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다이슨·샤오미 해외직구 가전 AS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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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해외직구 시 국내가격, AS 여부 확인 후 구매해야"
전기레인지, 진공청소기는 해외직구, 공기청정기 국내구매가 저렴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해외직구가 보편화되면서 진공청소기 등 생활가전에 대한 해외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애프터서비스(AS)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국소비자원은 네스프레소, 다이슨, 샤오미, 일리, 지멘스, 키친에이드 등 해외직구 상품은 국내에서 AS를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해외직구로 가전제품을 구매 시 국내 AS 가능 여부와 전기안전 문제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내 해외직접 구매 시장은 점점 규모가 커져,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전자제품 통관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88만3000건에서 하반기 122만9000건, 올 상반기 168만4000건까지 급격히 늘었다.  

소비자원은 해외브랜드 생활가전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제품별·모델별 국내·외 가격 △국내 AS 가능 여부 △국내 전기 사양(정격전압 및 주파수)과의 일치 여부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면에 있어서도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블렌더(스탠드믹서),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해외직구 생활가전 5개 품목의 13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6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조사대상 제품군 가운데 전기레인지와 진공청소기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반면, 공기청정기는 국내구매가 저렴했다.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제품은 최고 46.9%(일리 커피머신, 모델명 프란시스 X7.1)의 가격차를 보였다.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의 경우 국내 판매가와 비교해 가격이 최고 54.0%(지멘스 전기레인지, 모델명 ET675FN17E)에 달했다. 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3일간 국내 네이버 쇼핑, 미국·유럽(독일, 프랑스, 영국 등) 아마존 및 중국 타오바오 최저가(현지 세금 및 배송료 포함)를 기준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키친에이드 블렌더 5KSB5553E’와 ‘다이슨 진공청소기 V6 앱솔루트 헤파’의 국내판매가격은 소폭 인하해 각각 32.5%, 28.8%의 인하율을 보였다. ‘지멘스 전기레인지 ET675FN17E’와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도 각각 19.2% 가격이 인하됐다.

해외브랜드 생활가전 국내외 판매가격 비교결과 [자료=한국소비자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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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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